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강남 총회장
지난10일 오후2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성남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각 향우들의 지역과 세대 간 반목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고자 결성한 성남시지역화합발전총연합회(총회장 최강남)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지역화합발전총연합회는 경기도민회, 강원도민회, 영남향우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를 비롯하여 이북5도민회와 제주도민회, 다문화가족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정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주관, 복지성남을 이루기 위한 사업, 사회봉사 등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정하고 성남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과 지방인 간 반목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고자 결성됐다.
회기를 흔들고 있는 최강남 총회장
이용재 상임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희망천사예술단의 국악, 에어로빅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성남이 낳은 가수 성국의 트로트메들리가 있었다.
1,2부로 나누어진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를 통해 최강남 전 호남향우회장을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공동회장으로 정주열(영남), 민동익(충청) 정원교(강원), 최만순(경기), 최창권(호남) 회장이 취임했다.
초대 총회장으로 추대된 최강남 총회장과 영부인
이어진 2부 취임식에서 최강남 총회장은 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영광을 먼저 돌리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총연합회는 각 지역 향우단체와 다문화 가족 등 성남시으로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통일 조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고 "또한 시와 시민 사이에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자문역할과 함께 성남시 비상을 위해 아직은 어린 차세대에게 우리의 이념을 계승시켜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시 성남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서"여러분의 화합과 교류를 통한 작은 실천으로부터 지역 갈등이 점차 해소되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성남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성남시도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하나된 성남'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