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참사람들이 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제8회 생명숲 걷기캠페인’을 개최한다.
공원, 학교숲 등 미세먼지 차단에 큰 효과가 있는 주변 도시숲을 걸으며 미세먼지, 환경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내 티셔츠를 입고 도시숲 어디에서나 4~6km를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과도한 가지치기로 매년 1만6,000여 그루가 죽어가고 있는 가로수를 보호하자는 취지의‘1인 1가로수 생명잇기’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출발, 코스, 완주인증 사진을 온라인 게시판에 게시하면 캠페인이 종료된다.
참가후원비는 2만 원으로 캠페인 티셔츠와 양말, 손수건, 걷기증서 등이 포함된 키트가 발송된다.
아동이나 청소년 1인과 성인 1인이 함께 참여하면 참가후원비는 3만 원으로 할인된다.
참가후원비는 △도시숲 조성 △1인가구 어르신 반려식물 입양 지원사업에 쓰이게 되며,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중 환경정화활동으로 코스 내 쓰레기 줍기를 하면 자원봉사활동 2시간이 제공된다.
걷기캠페인 신청은 6월 8일까지 웹페이지(http://lifeforest.snwelfare.or.kr)를 통하면 된다.
참사람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미세먼지 이슈가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이번 걷기캠페인을 통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숲과 산림이 온갖 생명의 소중한 터전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